日 할릴호지치 감독 "J리거 몸상태 정상 아니다" 우려

박수진 기자  |  2017.03.05 13:58
바히드 할릴호지치 일본 대표팀 감독 /AFPBBNews=뉴스1


일본 축구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보스니아 출신 바히드 할릴호지치(65) 감독이 J리그 선수들의 몸 상태에 우려를 표했다.

일본 언론 닛칸 스포츠에 따르면 할릴호지치 감독은 4일 오후 2시 일본 사이타마 경기장에서 열린 '2017 J리그' 2라운드 우라와 레즈-세레소 오사카의 경기를 직접 관전했다. 이날 경기는 우라와가 유키 무토, 신조 고로키, 하파엘의 득점을 앞세워 세레소 오사카에 3-1로 승리했다.

관전을 마친 할릴호지치 감독은 취재진에 "오늘 확인한 것은 일본 선수들이 대부분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라는 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관심을 모았던 미드필더 기요타케 히로시(세레소 오사카)에 대해서는 "오는 6일 직접 연락해서 몸 상태를 확인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날 기요타케는 오른쪽 허벅지 근육에 불편함을 느껴 아예 결장했다. 키요타케는 2017시즌을 앞두고 더 많은 출장을 위해 스페인 세비야에서 세레소 오사카로 이적했다.

현재 일본 대표팀은 주축 미드필더 혼다 게이스케(AC밀란), 카가와 신지(도르트문트)가 소속팀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혼다는 '16-17 이탈리아 세리에A'에 5경기(1선발) 출전에 그치고 있다. 카가와도 '16-17 독일 분데스리가' 12경기(5선발)에 그치고 있다.

한편 일본 대표팀은 5일 현재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3승 1무 1패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오는 23일 UAE와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일정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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