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출전' 황재균, KC전 1타수 무안타..타율 0.333↓

김지현 기자  |  2017.03.06 08:40
황재균. /AFPBBNews=뉴스1



황재균(30,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교체 출전했으나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황재균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캇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교체로 투입돼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황재균의 시범경기 타율은 기존 0.364에서 0.333으로 하락했다.

황재균은 6회초 3루수 고든 베컴과 교체되면서 경기에 출전했다. 그리고 3-3 동점이었던 8회말 첫 타석을 맞이했다. 상대 투수 케빈 맥카시 초구에 방망이를 휘둘렀으나 이것이 빗맞으면서 내야 뜬공이 되고 말았다. 이후 타석에 들어설 기회가 오지 않았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캔자스시티에 3-4 역전패를 당했다. 범가너(3이닝 1실점), 존슨(1이닝 무실점), 멜란슨(1이닝 무실점), 오시치(1이닝 무실점)가 차례로 호투를 이어갔으나 이후 마운드가 흔들렸다. 7회부터 9회까지 매이닝 1점씩을 빼앗기면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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