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완패' 대만 감독 "이스라엘, 오늘은 타격이 좋았다" (일문일답)

고척=김우종 기자  |  2017.03.07 16:15
대만 궈타이위안 감독. /사진=뉴스1



이스라엘에 완패한 대만의 궈타이위안 감독이 아쉬움 가득한 소감을 밝혔다.

대만 야구 대표팀은 7일 정오에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2017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본선 1라운드 조별예선 A조 이스라엘 대표팀과의 맞대결서 피홈런 두 방 포함 장단 20안타를 허용한 끝에 7-15로 패했다.

이로써 전날(6일) 한국을 2-1로 꺾었던 이스라엘은 2연승을 달리며 2라운드 행에 매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반면 대만은 첫 경기에서 패배, 남은 두 경기에 대한 큰 부담을 안게 됐다.

다음은 경기 후 궈타이위안 감독과의 일문일답.

- 이 경기서 핵심적인 순간들은

▶ 핵심적인 부분은 특정 순간이라 말하기 어려울 것 같다. 선발 궈진린은 제구력이 떨어졌다. 이 부분이 핵심적인 문제였다. 물론 홈런을 허용하기도 했다. 그리고 여러 차례 루에서도 실수가 있었다. 그래서 피칭 스태프의 개선이 필요했다.

- 투수에 대해서 말씀해 달라.

▶ 선발 궈진린은 어려움이 있었다. 제구력에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많은 실점을 했다. 7회의 경우, 한 번의 실수가 수비에서 나타났다. 수비, 그리고 투수의 실책이라고 생각한다.

- 향후 라인업에 변경이 있을 예정인가. 또 투수는 어떤가

▶ 아직까지 투수들이 남아 있다. 나머지 경기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스타팅 라인업도 변경될 수 있다.

- 어제 한국전도 봤고, 이스라엘과 직접 붙었는데 특징은 어떤가

▶ 이스라엘 팀의 경우, 강력한 투수들이 있었다. 그리고 어제 경기와는 조금 달랐다고 생각한다. 어제 경기는 투수가 중심이 됐다. 오늘은 타선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 궈진린과 천관위가 또 나갈 수 있나

▶ 그 부분은 향후 말씀 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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