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도 한국의 2연패를 빠르게 전했다.
한국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2차전 네덜란드와의 경기서 0-5로 완패했다.
한국은 네덜란드 선발투수 밴덴헐크에게 4회까지 1점도 뽑지 못했다. 두 번째 투수 디에고마 마크웰에게도 2이닝을 끌려갔다. 0-3으로 뒤진 6회말 오두버에게 쐐기 투런포를 맞고 주저앉았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한국이 이스라엘에 이어 네덜란드에 패해 2라운드 진출이 절망적이 됐다"면서 "네덜란드가 8일 대만을 꺾으면 최종전 결과와 무관하게 탈락이 결정된다"고 전했다.
한편 A조 선두는 한국, 대만을 차례로 꺾은 2승의 이스라엘이다. 한국은 네덜란드가 대만, 이스라엘전에 모두 패하고 최종선서 대만을 꺾어 1승 2패가 돼야 경우의 수를 따져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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