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유스리그] '이승우 66분' 바르샤, 포르투 2-1 제압.. 4강행

박수진 기자  |  2017.03.08 09:02
포르투전에 출전한 이승우 /사진=바르셀로나 트위터 캡처


이승우(19)가 뛰고 있는 바르셀로나 후베닐A(유소년팀)가 포르투(포르투갈)를 꺾고 'UEFA(유럽축구연맹) 유스리그' 4강에 올랐다. 이승우도 선발 출전해 66분간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바르셀로나는 8일 오전 2시(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미니 에스타디에서 열린 'UEFA 유스리그' 포르투 유소년팀과의 8강전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 출전한 이승우는 후반 21분 제레미 궐리메놋과 교체될 때까지 과감한 돌파와 슈팅을 시도하며 부지런히 움직였다. 이승우는 전반 26분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후반 19분에는 적극적인 수비 가담으로 경고를 받기도 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17분 포르투 브루노 코스타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30분 공격수 아벤 루이스의 동점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후반 42분 이승우 대신 투입된 궐리메놋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조르디 음볼라가 성공시키며 경기를 뒤집었다.

한편 승리를 거둔 바르셀로나는 오는 4월 21일 스위스 니옹에서 오스트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와 4강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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