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채아가 최근 화제를 모았던 고교 졸업사진에 대해 "나도 20년 만에 보고 깜짝 놀랐다"고 폭소했다.
한채아는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개봉을 앞둔 9일 서울 삼청동에서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한채아는 최근 인터넷을 통해 퍼진 자신의 고교 졸업사진에 대해서 "왜 다들 비웃어 그랬다. 저도 20년 만에 그 사진을 보고 친구한테 '나 이때 아팠냐'고 했다"고 그랬다"고 폭소했다.
한채아는 "내가 긴 머리를 고집하는 게 긴 머리가 잘 어울려서다. 데뷔 초 사진을 보면 그 때도 얼굴이 아주 빵빵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그땐 그런 눈썹을 하고 그런 머리를 하는 게 유행이었다"며 "제가 마치 거짓말 한 사람처럼 보이는데, 단지 졸업사진이 이상하게 나왔을 뿐이다. 제가 사진발이 나빴던 것"이라고 해명해 더욱 웃음을 안겼다.
한채아는 과거 드라마에서 '절세미녀' 캐릭터를 맡았던 것을 언급하며 "그래서 더 충격을 받으셨보다"라며 "옛날에도 예뻤다니까요. 사진이 이상했다니까요"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보이스피싱 일망타진을 위한 국가안보국 비정규직 요원 장영실(강예원 분)과 경찰청 형사 나정안(한채아 분)의 불편하고 수상한 합동수사를 그린 언더커버 첩보 코미디다. 영화는 오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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