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최민용♥장도연, 4차원 커플의 국화도 신혼일기 시작(종합)

김미화 기자  |  2017.03.11 18:18
/사진=화면 캡처


독특한 4차원 부부의 신혼일기가 시작됐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새 부부로 합류한 최민용과 장도연의 모습이 방송됐다.

먼저 최민용은 "내가 벌써 마흔 한 살이다. 결혼은 누구나 하지만 아무나 하는 것은 아니다. 결혼이라는 기회를 주셔서 MBC 문화 방송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방파제에서 처음 만나게 된 두 사람. 서로 멀리 있는 모습을 바라본 두 사람은 상대방에 대해 예측하지 못했다.

장도연은 "키 큰거 보니 김영철 선배다"라고 다소 실망했지만 최민용을 알아본 뒤 호탕하게 웃었다.

최민용은 멀리서 보고 "스튜어디스 같다"라고 했지만 장도연을 본뒤 "핫"하고 외마디 비명을 질렀다.

함께 만난 두 사람은 신혼 생활을 시작하기 위해 국화도 섬으로 들어갔다. 두 사람은 배를 타고 가며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은 서로 이날 처음 만난 줄 알았지만 사실은 아니었다.

'복면가왕'에서 장도연이 출연했을 당시, 최민용이 판정단을 했던 것. 당시 최민용은 장도연을 보고 "예지원 선배님이 확실하다"라고 말하며 맞추기에 실패했다.

이를 알게 된 최민용은 "첫만남이 오늘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이게 천생배필인가 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41살 뱀띠 최민용과 33살 소띠 장도연은 어색하면서도 수줍은 듯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최민용은 이날 배에서 내려 트랙터를 몰고 신혼집으로 향했다. 그는 무심한 듯 하면서도 추워하는 장도연에게 자신의 옷을 덮어주고, 배고파하는 장도연에게 자신이 가져온 음식을 챙겨주며 배려했다.

최민용은 겉으로는 다정한 척 하지 않았지만, 자신만의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장도연을 설레게 만들었다.

또 최민용은 시원한 맥주를 원하는 장도연에게 자신이 직접 내려온 갈근 차를 주며 범상치 않은 결혼생활을 예고했다.

두 사람은 각자 독특한 매력을 뽐내며 그동안 '우결'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재미를 전했다.

또 섬으로 들어간 두 사람의 신혼 생활은 tvN '신혼일기'를 떠올리게 만들며 앞으로 두 사람의 결혼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베스트클릭

  1. 1박나라·화사 '불화설' 터졌다.."굳이 연락 안 해"
  2. 2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 스포티파이 日 1위·韓 2위·글로벌 6위
  3. 3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4. 4방탄소년단 진, K팝 최초 회전목마 팬사인회..100바퀴 돌았다[종합]
  5. 5방탄소년단 뷔 '프렌즈', 아마존 뮤직·애플 뮤직 '2024년 베스트 K팝' 선정
  6. 6'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7. 7손흥민 4호 도움→토트넘 '말도 안 돼!' 맨시티 4-0 대파... "역사적인 승리" 모두가 놀랐다
  8. 8'한때 MVP도 제친' 전 한화 외인, 끝내 방출... ML도 아쉬워했다 "선구안 참 좋았는데"
  9. 9'대만 선발 교체 꼼수도 안 통했다' 일본, 국제대회 27연승... 우승만 남았다 [프리미어12]
  10. 10"손흥민 떠날 수 있었는데 남았다" 뒤통수 친 토트넘에 쓴소리... 갈라타사라이 이적 현실화 되나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