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보이스' 이하나의 부드러운 카리스마..종영까지 빛난다

주현주 인턴기자  |  2017.03.12 08:00
/사진=OCN 드라마 '보이스' 방송화면 캡처


'보이스' 이하나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명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보이스'에서 이하나는 섬세한 소리를 감지해 사건을 해결했다.

'보이스'는 소리를 쫓는 괴물형사 무진혁(장혁 분)과 소리를 보는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이하나 분)가 범죄율 1위에 콜백률 전국 최저라는 성운지청 112 신고센터 골든타임팀에서 자신들의 가족을 죽인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는 과정을 담은 소리추격 스릴러 드라마.

이날 방송에서 강권주는 미세하게 들리는 살려달라는 소리를 들었고 "지금 열 명이 구조돼야하는데 한명이 모자라다"고 말했다.

이에 도로 버스에 들어간 무진혁은 앞자리에 끼어있는 운전기사를 발견했다. 하지만 버스에서 가스가 세고 있는 소리를 들은 강권주는 긴박하게 돌아가는 위험한 상황 역시 소리로 감지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강권주는 "팀장님 위험하다. 가스가 계속 세고 있다"며 "가스 세는 소리가 위험하게 들린다. 이제 나오셔야 한다. 제발 서둘러 달라"고 말했다. 이윽고 버스가 폭발하지만 진혁은 무사히 버스 운전기사를 구조했다.

신고 센터에서 헤드폰을 쓴 채 현장에 있는 무혁과 매 순간 현장 상황을 주고 받는 강권주는 단순히 진혁을 돕는 차원을 넘어 무혁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사항을 섬세하게 짚어 지시한다. 이날 방송에서도 무혁은 강권주의 도움으로 무사히 마지막 남은 승객을 구출할 수 있었다.

강권주 캐릭터에 100% 몰입해 한 이하나의 다양한 모습은 가히 '인생 캐릭터'라는 수식어로 불릴 만 하다. 이하나는 극 중 강권주의 몸짓 하나하나에 많은 고뇌를 담아 시청자로 하여금 극에 빠져들게 했다. 콜 센터에서의 진지한 모습부터 사건 현장에서 긴장감이 감도는 모습, 고민에 빠져 있는 모습까지 상황과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표정은 물론 캐릭터의 감정까지 고스란히 느껴졌다.

'보이스'를 통해 이하나만의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빛을 발하며 차칫 어둡고 무거운 드라마에 부드러운 이하나의 연기로 균형을 유지했다.

한편 이제 마지막회 만을 남긴 '보이스'가 종영을 한 회 남긴 가운데, 어떤 결말을 전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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