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박하나가 우리은행과의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평상심을 유지해 좋은 경기를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삼성생명은 12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차전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74-5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전 전승을 기록한 삼성생명은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우리은행과 챔피언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박하나는 처음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만큼 집중해서 경기를 치르겠다고 했다. 그는 "처음 챔프전에 올라갔다. 우리은행은 몸싸움이 강한 팀이다. 조금 더 집중을 해야될 것 같다"면서 "분위기가 다르고 하겠지만 최대한 노력할 것이다. 감독님께서 단기전은 평상심을 유지하다는 게 중요하다고 말씀을 하셨다. 챔프전에도 평상심을 유지하면서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임)영희 언니와 (박)혜진이가 외곽이 좋고 존스의 기동력도 좋다. 그래서 외곽을 책임져주려고 한다. 양쪽에서 터져버리면 힘든 경기가 된다"며 "리바운드가 중요하다. 우리은행과 경기를 하면 항상 공격 리바운드를 뺏긴 뒤 골을 허용해 분위기를 뺏겼다. 그것을 최대한 줄이면 대등한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똑같은 마음으로 팀웍을 맞추면 잘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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