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임형주, 조수미 응원 속 오늘(13일) 현역 입대

길혜성 기자  |  2017.03.13 09:56
임형주 / 사진=디지엔콤


세계적 팝페라테너 임형주(31)가 글로벌 소프라노 조수미(55)의 응원 속에 현역으로 입대한다.

임형주는 13일 오후 경기 파주에 위치한 육군 1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 이곳에서 일정 기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한다.

임형주는 군 입대를 하루 앞둔 지난 12일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세계적 성악가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응원을 받았음을 알렸다.

임형주는 이 트위터에 "나의 영원한 멘토,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조수미 누나께서 내일(13일)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내게 응원 카톡을 보내 주셨다"라며 "고마워요 잘 다녀 올게요 누나 #임형주 #조수미 #팝페라 #군입대"란 글 및 해시 태그와 함께 조수미와 나눈 모바일 메신저 내용도 게재했다.

이 메신저에서 조수미는 임형주에서 "잘 다녀와! 늘 식사 챙기고, 고생 많겠지만 널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으니 힘내고"라고 말했고, 임형주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사진출처=임형주 트위터


한편 '아시아 팝페라계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임형주는 1998년 만 12세의 어린 나이로 첫 독집 앨범을 발표하며 국내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 이후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중국 일본 등 국제적으로 활발한 공연 및 음반 활동을 펼쳤. 지난 2013년에는 자신의 독집 음반 통산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하기도 했다.

임형주 2005년 한국 클래식 음악가 최초 일본 'NHK 홍백가합전' 트로피, 2010년 'UN 평화메달', 2015년 한미 양국 대통령표창·상 수상 및 2015년 미국 CNN iReport 선정 '세계 3대 팝페라테너', 2016년 미국 포브스 지 발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인-엔터테인먼트&스포츠부문' 선정 등 화려한 수상 경력도 자랑한다.

임형주는 음악 활동 외에 대한적십자사 최연소 친선대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홍보대사, 월드비전 홍보대사 등으로도 활약했으며 다양한 기부 활동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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