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SF전 1볼넷 1득점.. 3G 연속 무안타

심혜진 기자  |  2017.03.14 12:57
추신수./AFPBBNews=뉴스1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또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3경기 연속 침묵이다.

추신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타율은 0.143에서 0.125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팀이 0-1로 뒤진 1회말 1사 2루서 상대 선발 제프 사마자의 공을 골라내며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이후 추신수는 나폴리 타석 때 유격수 실책으로 2루를 밟았고, 라이언 루아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팀이 6-1로 리드한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도 아쉬웠다. 추신수는 7-1로 더 벌어진 4회말 1사 2루 찬스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그리고 7회말 네 번째 타석서 대타 맷 립카와 교체됐다. 경기는 텍사스가 7-1로 승리했다.

한편 황재균은 이날 경기서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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