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WC] 신태용 감독 "죽음의 조? 선장부터 자신감 가져야" (일문일답)

수원=김우종 기자  |  2017.03.15 17:13
15일 조 추첨식이 끝난 뒤 신태용 감독. /사진=김우종 기자



신태용 20세 이하 축구 대표팀 감독이 '죽음의 조'에 편성됐지만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한국이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그리고 기니와 함께 '죽음의 조'에 편성됐다.

오는 5월 한국서 열리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조 추첨식이 15일 오후 3시 수원 아트리움에서 열렸다. 이날 조 추첨식에서 한국은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기니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다음은 조 추첨식이 끝난 뒤 신태용 감독과의 일문일답.

- 조 편성 소감은

▶ 유럽에서는 프랑스 다음으로 잉글랜드가 막강하다고 한다. 잉글랜드가 가장 부담이 갈 것 같다.

- 기니가 최약체로 꼽히는데

▶ 어느 팀이나 첫 경기에서 부담을 느낀다. 조별 예선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본다. 기니도 만만한 팀은 아니다. 같이 맞받아치면 좋은 경기가 될 거라 본다.

- 향후 평가전 계획은

▶ 이제 요청을 할 것이다. 출정식 할 때도 아프리카 팀과 함께할 수 있게끔 준비를 할 것이다. 우리 선수들이 아프리카 팀과 붙은 경험이 많지 않다.

- 조 추첨 후 표정이 밝았는데

▶ 어느 팀이나 올라가기 전에 다 해야 하는 팀이다. 어떤 팀이든 붙어서 싸워야 한다고 본다. 인상 쓴다고 바뀌는 것도 아니다. 쫓기는 것보다는 여유를 가지면서 상대를 편안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본다. 어느 팀이나 해보겠다는 자신감이 선장으로서 있어야 한다.

- 목표는

▶ 조별 예선 통과다. 최소 8강을 목표로 잡아 놨다. 조별 예선을 통과한 뒤 16강부터 결승전이라 생각하고 매 경기마다 모든 선수들이 기량을 발휘할 수 있게끔 하겠다.

- 전력분석은

▶ 이제부터 해야 한다. 추첨 전까지는 24개만 생각했다. 오늘부터 그 나라의 정보와 주요 선수, 감독의 성향, 능력들과 스타일 등을 체크해서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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