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제지공장에 화재 발생.. 이틀째 진화 중

박수진 기자  |  2017.03.16 10:06
제지공장 화재 현장 /사진=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안산 제지공장에 불이 나 소방당국이 이틀째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뉴시스 16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2시쯤 경기도 안산시 성곡동에 위치한 제지공장 야적장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강풍으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16일 오전 7시 30분까지 진압되지 않고 있다.

이날 화재로 파지 1000t 가량이 불에 타 1억20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장비 40대와 인력 140여명을 투입, 지난 15일 오후 8시 42분쯤 초기 진화에는 성공했다. 하지만 화재 규모가 커서 잔불 정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불은 제지공장 건물로 옮겨붙지 않았고 다행히 인명피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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