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부터 현재까지..유재석의 남자들 5人③

[★리포트]

한아름 기자  |  2017.03.16 15:02
유재석 /사진제공=KBS 2TV


유재석과 호흡을 맞추며 환상의 케미를 보여줬던 '유라인'은 누가 있을까.

유재석 /사진=스타뉴스


1991년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한 유재석이 국민 MC로 자리매김하기까지는 함께 호흡한 수 많은 남자들이 존재했다. 그중에서도 유재석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유재석과 시너지를 냈던 이들을 살펴봤다.

◆김용만

김용만, 유재석 /사진제공=MBC


때는 200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용만과 유재석은 MBC 예능프로그램 '!느낌표'에서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에서 활약했다. 두사람은 특유의 친근함과 유연함한 진행으로 당시 코너는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얻었다.

이후로도 김용만은 지난해 '런닝맨'에도 절친 게스트로 출연했고, 최근 '해피투게더'에도 유재석의 절친으로 출연해 변치 않는 우정을 과시했다.

◆윤정수

윤정수, 유재석 /사진=스타뉴스


윤정수는 놀랍게도 '무한도전' 초창기 멤버다. 윤정수는 방송을 통해 MBC '무한도전'에서 3주 만에 자진 하차한 것을 후회한다는 심경을 내비쳐 관심을 모았다.

2016년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했던 윤정수는 "'유라인'을 타고 싶다는 강렬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유재석은 프로그램 하나를 잡으면 언젠가는 터뜨리는 우량주다"라며 '유재석 주식론'이라고 칭하기도 했다.

윤정수는 친구인 유재석을 향해 "유재석은 예전에 나에게 경쟁자였지만 지금은 존경에 대상"이라고 전하며 각별한 우정을 전했다.


◆대성

대성, 유재석 /사진=스타뉴스


대성은 '패밀리가 떴다'에서 '덤앤더머'로 유재석과 환상의 조합을 보여줬다. 유재석도 프로그램에서 대성에게 무한 애정을 드러내며, 아끼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대성과 유재석은 두 사람이 갖은 깐족 캐릭터를 예능에 잘 녹여내, 안방극장을 폭소케 했다.

◆박명수

박명수, 유재석 /사진=스타뉴스


명실공히 2인자로 자리잡은 박명수. 박명수는 '무한도전' '해피투게더' 등을 통해 유재석과 호흡하며 환상의 콤비임을 인정받아왔다. 유재석이 바르고 자상한 매력을 지녔다면, 박명수는 그와 상반되는 매력을 선보여 극적인 웃음을 만들어내고 있다. 두 사람이 극명하게 대조되는 모습을 보일수록 아이러니하게도 각자의 매력은 극대화됐다.

◆하하

하하, 유재석 /사진=스타뉴스


하하는 유재석과 '런닝맨', '무한도전'에 출연하며, '무한재석교'란 별명까지 얻었다. 하하는 매 순간 절대적으로 유재석에게 의지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깨알 웃음을 보였다. 하하가 유재석에게 보여주는 종교에 가까운 믿음은 시청자를 박장대소 하게 했다.

과거 하하는 2010년 공익근무요원 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 된 뒤 "재석이형 사랑해요"라는 말을 남기며, 과거부터 유재석에 두터운 신뢰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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