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건희, kt전 4이닝 5피안타 3실점.. '불안'

박수진 기자  |  2017.03.16 14:21
KIA 홍건희


KIA 타이거즈 홍건희가 kt 위즈를 상대로 불안한 투구 내용을 보였다.

홍건희는 16일 오후 1시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t와의 '2017 KBO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5피안타 3탈삼진 3실점(2자책)했다. 투구수는 65개였다. 볼넷은 내주지 안았지만 전체적으로 안정되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3실점을 내줬다.

홍건희는 1회초부터 점수를 허용했다. 선두 전민수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지만 심우준에게 좌중간 3루타를 내주고 말았다. 후속 하준호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첫 실점했다. 추가 실점은 없었다. 남태혁에게 삼진을 솎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2회초에는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김동욱과 윤요섭을 각각 유격수와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마지막 김사연까지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홍건희는 3회초 들어 다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선두 김연훈에게 우중간 2루타를 내줬다. 김종민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기는 듯 했으나 전민수에 적시 2루타, 심우준에 우전 적시타를 내주며 추가 1실점했다.

이어진 1사 1,3루의 위기에서 하준호의 희생 번트로 3번째 실점을 했다. 2사 2루에서 남태혁에게 삼진을 잡아냈다.

4회초에는 선두타자 김동욱을 유격수 앞 안타로 내보냈다. 후속 윤요섭을 상대하는 사이 1루 주자 김동욱에게 도루사를 이끌어냈고, 윤요섭도 3루 땅볼로 처리했다. 김사연까지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종료했다.

홍건희는 5회초 마운드를 유승철에게 넘기고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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