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왓슨 '미녀와 야수' 첫날 16만 6천명 1위로 출발

전형화 기자  |  2017.03.17 07:12


'미녀와 야수'가 개봉 첫날 16만 명이 찾아 1위로 출발했다.

1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녀와 야수'는 개봉 첫날인 16일 16만 6892명이 찾아 1위를 기록했다. 2위 '콩: 스컬 아일랜드'는 3만 6006명을, 3위 '로건'은 2만 4926명이 찾았다.

사실상 박스오피스를 '미녀와 야수' 홀로 이끈 것. '미녀와 야수'는 동명 애니메이션을 엠마 왓슨 주연의 실사로 만들어 관심이 컸다. 개봉 전 예매율 50%를 넘을 만큼 기대도 컸다. '미녀와 야수'가 비수기 극장가에 단비가 될지 관심이 쏠렸다.

'미녀와 야수'는 첫날 1위로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뒷심까지 좋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첫날 1242개 스크린에서 5724번 상영된 것 치고는 그다지 많은 관객을 동원한 게 아니기 때문.

'미녀와 야수'가 첫 주말을 거쳐 얼마나 많은 관객과 만나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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