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 투런포' 김태균 "몸 상태 회복중.. 개막에 맞춰 타격감 찾을 것"

대전=김동영 기자  |  2017.03.17 16:46
넥센전에서 동점 투런포를 때려낸 김태균.



한화 이글스의 '간판타자' 김태균(35)이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팀을 구하는 동점 투런포를 때려냈다. 끝내기 승리의 발판을 확실히 쌓았다.

김태균은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시범경기 넥센전에서 8회말 5-7에서 7-7을 만드는 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한화는 이 홈런을 바탕으로 동점으로 따라붙었고, 9회말 김주현의 끝내기 안타를 통해 8-7의 승리를 따냈다. 시범경기 2연승이다. 김태균의 대포 한 방이 없었다면 한화의 승리도 없었다.

김태균은 5-7로 뒤진 8회말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고, 상대 박정준의 5구를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짜리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결정적인 순간 터진 간판타자의 대포였다.

경기 후 김태균은 "몸 상태 회복이 잘 되고 있다. 시즌 개막에 맞춰서 타격감 찾아가겠다.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짧게 각오를 남겼다.


베스트클릭

  1. 1'맥심 완판' 모델, 폭발적 란제리 패션 'F컵 인증'
  2. 2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부문 9주 연속 1위+4월 월간랭킹 1위
  3. 3'인간 벚꽃' 방탄소년단 지민, '핑크가 잘 어울리는 아이돌' 1위..韓·日동시 우승
  4. 4최지우, 당뇨 아들 둔 워킹맘 된다..'슈가'로 스크린 복귀
  5. 5정국 'Seven' 빌보드 선정 200개국 최고 히트곡 등극[공식]
  6. 6방탄소년단 정국·테일러 스위프트 단 2명! 스포티파이 최다 스트리밍 데뷔 아티스트 톱10
  7. 7김연경 우승 도울 亞쿼터 정해졌다! 흥국생명, '196㎝ MB' 황 루이레이 영입... 1순위 페퍼도 中 출신 장위 선택 [공식발표]
  8. 8김민재 2실점 빌미→투헬 감독 격분 '공개 질책', 현지 언론도 혹평... 뮌헨, 레알과 2-2 무
  9. 9"김민재 도대체 뭐 하는 건가! 레알 2차전은 못 뛰겠는데" 레전드 혹평... 커리어 최대 위기
  10. 10오재원, 결국 오늘(1일) 첫 재판서 마약 투약 혐의 인정 "보복 협박 제외한 나머지 공소사실 자백"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