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공식적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안 전 대표는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마이크임팩트 스퀘어에서 출마 선언식을 열고 "오늘 저는 19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 반드시 당선되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삼월의 바람과 사월의 비가 오월의 꽃을 데려온다. 오월은 통합이다. 오월은 희망이다. 공정·자유·책임·평화·미래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책임지는 정치를 하겠다. 지금 대한민국 위기의 본질은 책임지지 않는데 있다"고 비판했다. 안보에 대해서는 "평화를 지키는 과정서 안보는 기본 중의 기본이다. 국방비를 늘려서라도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자강 안보를 실현해야 한다. 다음 세대를 위해 평화로운 한반도를 반드시 만들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20년간 우리가 먹고 살 수 있는 미래 일자리, 미래 먹거리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저는 대한민국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잘 대처한 모델 국가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도 축사를 통해 "다음 대선 토론 때 우리도 미국처럼 딱 서서 원고 없이 토론하도록 제안한다. 이렇게 되면 저는 분명하게 비교우위론적으로 봐도 안철수가 대통령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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