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보스' 연우진 "대본 수정..정신 차리는 계기"(인터뷰)

tvN 드라마 '내성적인 보스' 은환기 역 연우진

한아름 기자  |  2017.03.21 18:15
연우진 /사진제공=점프 엔터테인먼트


배우 연우진이 '내성적인 보스' 초반 대본 수정 작업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연우진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열린 tvN '내성적인 보스' 종영 인터뷰에서 '내성적인 보스' 대본 수정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앞서 지난 1월 30일 '내성적인 보스' 측은 5회와 6회의 대본 수정 작업에 돌입했다. '내성적인 보스'의 대본 수정 작업이 이뤄지면서, 출연진들은 재촬영에 들어가야했다.

연우진은 혼란스러웠을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정신을 바짝 차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연우진은 "당시에 캐릭터가 흔들리면 안된다는 생각을 했다. 정신을 바짝 차리는 계기가 됐고, 덕분에 결속력이 좋아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연우진은 현장 분위기에 관해 "위축되거나 그러진 않았고, 문제가 제기 됐다는 것은 같이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누구 하나의 문제가 아니기에 모든 이들이 현장에서 꿋꿋하게 연기했다"고 말했다.

한편 '내성적인 보스'는 극도로 내성적인 보스 은환기(연우진 분)와 초강력 친화력의 외향적인 신입사원 채로운(박혜수 분)이 펼치는 소통 로맨스 드라마로 지난 14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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