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식, 버벌진트 손잡았다..신곡 '피노키오' 정오 발매

윤상근 기자  |  2017.03.22 09:42
/사진제공=RBW


래퍼 베이식이 버벌진트와 손 잡고 신곡을 발표한다.

베이식 소속사 RBW 산하 레이블 올라잇뮤직은 22일 "베이식이 이날 낮 12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2017년 월간 프로젝트 'WTF'(Way to Foundation) 2번째 신곡 'WTF 2 : 피노키오'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피노키오'는 정통 올드 스쿨(Old Skool) 비트를 기반으로 한 힙합 트랙. 래퍼 버벌진트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이 곡에는 거짓말을 주제로 좁게는 한국 힙합 신에 대해, 넓게는 우리 사회를 향해 던지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타이트하게 흘러가는 랩 속에 가사 속에 숨겨진 의미를 찾는 재미 또한 느낄 수 있다.

베이식은 "이 곡을 듣자마자 빠른 템포 위에서 날아다니는 버벌진트의 모습이 떠올라 바로 제의했는데 형이 흔쾌히 수락해주셔서 기뻤다"며 "버벌진트가 쓴 가사를 보면서 저도 영감을 받아 더 좋은 곡을 탄생시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버벌진트와의 컬래버레이션 소감을 전했다.

지난 2월 월간 프로젝트의 첫 번째 곡 'My wave'를 통해 출사표를 던진 베이식은 식케이에 이어 버벌진트와 손잡으며 다양한 음악색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는 또 어떤 화려한 피처링 군단과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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