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크로아티아 NK 자그레브 구단과 국제 협약 체결

박수진 기자  |  2017.03.22 10:46
왼쪽부터 안양 임은주 단장, NK 루츠코 자그레브 이경원 구단주


FC 안양(이하 안양)이 크로아티아 NK 루츠코 자그레브(이하 NK 자그레브)와 다양한 국제 교류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안양은 지난 21일 오후 안양종합운동장 VIP실에서 크로아티아 NK 자그레브와의 국제 교류 협약식을 열었다. 이 행사는 안양 임은주 단장, NK 자그레브 이경원 구단주 등 양 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크로아티아 2부리그 소속의 NK 자그레브는 지난 1931년 창단해 8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구단이다.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 서부에 연고를 두고 있으며, 이경원 구단주가 지난 2015년 구단주로 취임했다.

양 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이익 추구를 위한 의견, 상담, 조언의 관점에서의 정보 공유, 연 1회 이상 상호 방문, 유소년 훈련 커리큘럼과 교육방법 등의 교류, 선수 스카우팅과 계약, 훈련과 관련한 적절한 통로 교류, 프로·유소년 코치진의 상호 교류와 교육 지원 등의 사항들에 합의했다.

이경원 구단주는 "안양과 좋은 취지의 협약을 치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양 구단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임은주 단장도 "안양은 향후 구단의 미래를 위한 수익사업으로 중국, 일본, 유럽 그리고 동남아리그와의 MOU를 통한 공동사업을 모색할 것이다. 오늘 크로아티아 NK 자그레브와의 MOU는 선수교류와 유소년의 선진축구경험이라는 면에서 상당히 의미가 많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의 젊은 선수를 영입해 한국과 크로아티아에서 6개월간 양대 리그를 경험하며 성장시켜 다시 중국으로 재이적시키는 수익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동남아의 영어권 국가인 싱가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과의 MOU도 구단의 은퇴준비선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취지에서 검토하고 있다. 안양은 더욱 공격적이고 적극적으로 구단을 운영해 모두가 함께 하고 싶은 건강한 100년 구단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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