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타자' 추신수, CWS전 3타수 무안타.. 타율 0.200↓

박수진 기자  |  2017.03.22 13:35
추신수 /AFPBBNews=뉴스1


'추추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침묵했다.

추신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에 위치한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2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22에서 0.200로 떨어졌다.

이날 추신수는 1회말 주자 없는 상황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기습 번트를 시도했지만 1루수 수비에 막혀 아웃됐다. 4회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상대 투수 제임스 쉴즈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6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쉴즈로부터 2루 땅볼을 만들었다. 추신수가 아웃 되는 사이 2루 주자 마이클 드 레온이 3루를 밟아 진룰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9회말 네 번째 타석 때 대타 프레스톤 벡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경기에서는 텍사스가 9회말에만 안타 3개, 볼넷 3개로 3점을 내며 4-3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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