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남궁민, 준호 도우려 기자들 앞에서 마당극

조연을 인턴기자  |  2017.03.23 22:20
/사진=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 방송화면 캡처


'김과장' 남궁민이 준호의 누명을 벗기려 검찰 앞에 포진한 기자들 앞에서 마당극을 벌였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연출 이재훈 최윤석, 극본 박재범)에서 김성룡(남궁민 분)은 납치된 서율(준호 분)을 구하고 검찰에 데려다 줬다.

차 안에서 김성룡은 서율에게 누명을 벗겨주겠다고 이야기하며 "봄맞이 마당극"을 벌이겠다고 이야기했다.

검찰 앞에는 기자들이 포진해 있었다. 서율보다 차에서 먼저 내린 김성룡은 계획한 마당극을 시작했다. 김성룡은 과장된 어조로 "서 이사가 도망을 쳤다는 건 다 개뻥입니다, 여러분"이라고 소리쳤다.

김성룡은 서율을 납치한 폭력배들을 가리키며 "(서율이) 여기 있는 네 사람한테 납치를 당했다가 풀려난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모든 일이 다 조작된 것" "다 누명을 씌운 것" 등이라고 말했다.

기자는 김성룡에게 누구냐고 물었고 그는 "저는 TQ그룹의 경리과장, 테헤란로의 의리남 김성룡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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