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해변에서 혼자', 11년만에 홍상수영화 최고 오프닝

전형화 기자  |  2017.03.24 08:47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홍상수 감독의 영화 중 '해변의 여인' 이후 11년 만에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24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3일 개봉한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5020명이 찾았다. 이는 2006년 '해변의 여인'(오프닝 1만 8104명) 이후 홍상수 감독 영화 중 최고 오프닝 기록이다.

'해변의 여인' 이후 홍상수 감독의 영화들은 '밤과 낮'(2008년 664명) '잘 알지도 못하면서'(2009년 1852명) '하하하'(2010년 3428명) '옥희의 영화'(2010년 1336명) '북촌방향'(2011년 1776명) '다른나라에서'(2012년 1843명)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2013년 2761명) '우리선희'(2013년 2129명) '자유의 언덕'(2014년 1953명)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2015년 3525명)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2016년 2055명) 등의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 영화감독과의 관계로 괴로워하는 여배우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홍상수 감독과 주연 배우 김민희의 사생활이 투영돼 논란이 일었다.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개봉 전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불륜 고백으로 영화에 대한 관심이 적어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하지만 오히려 영화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쏟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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