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차량 방화 실태..불 지르며 희열 느낀다?

윤상근 기자  |  2017.03.24 13:34
/사진제공=SBS


SBS '맨 인 블랙박스'가 묻지 마 차량 방화 실태를 취재한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맨 인 블랙박스'에서는 묻지 마 차량 방화 실태와 관련한 에피소드를 집중 분석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1월, 주차해 놓은 트럭에서 의문의 화재가 발생했다. 주차한 지 10분 만에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이다. 적재함에서 시작된 불은 순식간에 번졌고, 불씨가 건물로 옮겨붙으며 34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또한 여수에서는 40여 명의 승객이 타고 있던 만원 버스가 거센 화염과 불길에 휩싸였다. 승객들은 버스의 앞, 뒷문과 창문으로 필사적 탈출을 했고, 그 과정에서 7명의 승객이 다치며 인명피해로 이어졌다.

이 사고들에는 충격적인 공통점이 존재했다. 취업에 대한 불만과 사회적인 불만으로 누군가가 일으킨 고의적인 방화였다.

방화의 단계 중 정점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는 차량 방화는 인명피해를 내지 않으면서 고가의 재산을 파손한다는 점에서 손쉬운 범행 대상이 된다. 또한, 차량을 태우는 과정에서 블랙박스가 타며 증거 인멸이 되고, 도로 어디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점에서 방화범들의 타깃이 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묻지 마 차량 방화의 위험성과 불을 지르며 쾌감과 희열을 느낀다는 차량방화범의 충격적인 고백도 담겼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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