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주역' 오세근 "FA 로이드란 소리 듣지 않도록 하겠다"

안양=김지현 기자  |  2017.03.24 21:32
오세근. /사진=KBL



안양 KGC 오세근이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한 것에 기쁨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올 시즌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한 것에 대한 만족감도 드러냈다.

오세근은 2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11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덕분에 KGC는 SK와의 경기에서 81-64로 승리하면서 8연승을 달렸다. 무엇보다 우승 세리머니를 하는 날 거둔 승리기 때문에 더욱 값졌다.

경기 후 오세근은 "시즌을 치르면서 위기도 있었고 (양)희종이 형이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그런 위기를 선수들이 똘똘 뭉쳐 극복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 현장에서 이런 것을 다시 느끼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올 시즌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한 것에 대해서는 "작년에는 무릎 부상을 살짝 당했다. 시즌이 끝나고 수술을 받은 뒤 재활을 열심히 했다. 지금까지 꾸준히 남들보다 일찍 나와 웨이트와 재활을 한다. 그런 것이 지금의 몸 상태를 만든 것 같다. 올 시즌 FA로이드라는 소리도 듣는다. 그런 소리를 안듣도록 몸 관리를 잘해야 될 것 같다"고 웃었다.

같은 팀 동료 이정현과 함께 MVP 경쟁을 하는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사람인데 욕심이 없을 수가 없다. 하지만 욕심을 부리지 않으려 했다. 욕심을 부리면 팀도 안 좋을 것 같았다. 그래서 4라운드 후반부터 마음을 내려놓고 했다. 할 것만 하자고 생각하면서 스크린과 리바운드를 했다. 다 내려놓고 하다 보니 정현이와 경쟁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올라섰다"고 답했다.

오세근은 통합 우승에 대한 열망도 드러냈다.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한다.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없으면 절대 이길 수 없다. 선수들끼리 뭉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정규리그 우승을 했지만 마무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단기전에서는 집중을 잘해서 꼭 우승을 하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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