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1선발' 켈리, 한화전 5이닝 6K 무자책 호투

인천=박수진 기자  |  2017.03.25 14:20
SK 메릴 켈리


SK 와이번스 메릴 켈리가 한화 타선을 상대로 자책점을 기록하지 않았다.

켈리는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7 KBO 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무자책)으로 호투했다. 투구수는 72개였다.

SK 트레이 힐만 감독은 일찌감치 켈리를 1선발로 점찍은 바 있다. 이에 켈리는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는 호투로 부응했다.

켈리는 1회초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선두 장민석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켈리는 임익준에게 우익수 방면 뜬공을 유도했다. 하지만 우익수 이명기가 이 타구를 잡지 못하며 실책을 범했다.

임익준이 2루까지 가며 1사 2루의 위기를 맞았다. 다음 로사리오에게 우중간 적시 2루타로 첫 실점했다. 이후 김주현을 삼진, 최진행을 1루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2회초에는 깔끔했다. 송광민을 삼진으로 처리한 켈리는 이성열에게도 투수 앞 땅볼을 유도했다. 후속 조인성에게 볼넷을 내주긴 했지만 강경학을 땅볼로 처리했다.

3회초에는 공 8개만으로 삼자범퇴를 만들어냈다. 장민석을 삼진, 임익준을 3루수 땅볼, 로사리오를 좌익수 뜬공으로 끝냈다. 4회초에도 호투를 이어갔다. 김주현과 최진행을 좌익수 뜬공, 송광민을 3루수 방면 땅볼로 잡아냈다.

5회초 만루의 위기를 넘겼다. 선두 이성열을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조인성, 강경학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1사 1,2루의 위기에서 장민석을 중견수 플라이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넘기는 듯했다. 임익준의 타석 때 상대로 폭투에 이은 볼넷을 내주며 만루 위기로 이어졌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후속 로사리오에게 삼진을 뽑으며 위기를 넘겼다.

켈리는 6회초 시작과 동시에 마운드를 전유수에게 넘기며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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