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고 신민혁, 고교야구서 3년 만의 노히트노런 달성

심혜진 기자  |  2017.03.26 13:14
신민혁./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야탑고 선발 투수 신민혁(18)이 2017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권A 권역 유신고와의 경기에서 노히트 노런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2014년 마산용마고 김민우가 기록한 이후 3년만이다.

신민혁은 26일 이천야구장에서 진행된 주말리그 유신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28타자를 상대로 탈삼진을 8개를 잡아내는 호투 속에 노히트 노런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에서 신민혁은 96개의 투구수를 기록했으며, 총 27개의 아웃카운트 중 삼진 8개, 그라운드아웃 7개, 플라이볼 12개를 각각 기록하고 포수의 송구 실책과 몸에 맞는 볼로 타자 2명에게만 출루를 허용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7회까지 0-0으로 팽팽하게 맞서던 양 팀은 8회초 야탑고 이승관의 출루와 김학진의 적시 3루타로 균형이 깨졌으며, 뒤 이은 전성재의 스퀴즈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야탑고에 2-0 첫 승을 안겼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신민혁에게 전반기 주말리그 종료 후 권역별로 거행될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베스트클릭

  1. 1'음주 뺑소니' 김호중, 예상 형량은?
  2. 2방탄소년단 진 '어비스' 스포티파이 5700만 달성
  3. 3방탄소년단 지민 '페이스' 스포티파이 전곡 1억 스트리밍 돌파..韓앨범 최다 21억 '大기록'
  4. 4빅뱅 승리, 버닝썬 논란 후 홍콩 정착? "당장 나가"
  5. 5박나래, '딥페이크 급' 팔근육..대단한 유지어터
  6. 6'뜻하지 않은 부상' 34세 주전 포수는 '단체 대화방'에 메시지를 남겼다
  7. 7'역대급 반전' 맨유 FA컵 우승! 맨시티에 2-1 승리, 가르나초-마이누 연속골... 유로파 진출+'경질설' 텐 하흐 2년 연속 트로피
  8. 8'뮌헨 대박' 38세 새 감독 콤파니 위해 '1800억 공격수' 선물... 케인+다이어와 '英 트리오' 준비
  9. 9"우린 손흥민 3명이 필요해" 포스테코글루, SON 파트너 2명 싹 다 물갈이한다... 英 "EPL 득점 4위 공격수+첼시 유망주 출신 윙어 낙점"
  10. 10맨유 벌써 2부 사령탑 접촉, FA컵 우승해도 감독 바꾼다→텐 하흐 경질 예고... 투헬·포체티노도 후보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