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우승' 이미림, 세계랭킹 14위로 오를 것"

김지현 기자  |  2017.03.27 11:08
이미림. /AFPBBNews=뉴스1



미국여자프로골프(LPGA)가 기아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미림의 세계랭킹이 14위로 뛰어 오를 것이라고 예성했다.

이미림은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버드의 아비아라 골프 클럽(파72·6593야드)에서 열린 기아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7개의 버디를 낚으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적어낸 이미림은 공동 2위 그룹을 6타차로 따돌리며 개인 통산 3번째 LPGA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언더파는 2015년 크리스티 커(미국)가 세운 기아클래식 토너먼트 레코드와 타이에 해당한다.

경기 후 LPGA는 "현재 여자골프 롤렉스 세계랭킹 21위에 위치한 이미림이 14위로 오를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우승으로 CME 글로브 포인트에서 500점을 얻으면서 725점을 획득한 이미림이 해당 부분 23위에서 4위로 올라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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