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R 신화' 정병국, 식스맨상 수상.."도움되는 선수 되겠다"

그랜드하얏트=김지현 기자  |  2017.03.27 16:26
정병국.



'3라운드 신화' 정병국(인천 전자랜드)이 올 시즌 최고의 식스맨으로 선정됐다.

KBL은 27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그랜드하얏트 그랜드볼룸에서 '2016-2017 KCC 프로농구'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상식에서 식스맨상을 받은 정병국은 "제가 이상을 받기에는 부족한 것 같다. 아침부터 새벽까지 고생한 감독, 코치님에게 감사하다. 힘든 시즌 함께한 동료들도 감사하다. 앞으로도 팀에 조금이나마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병국은 3라운드 신화로 유명하다. 200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2순위로 전자랜드의 유니폼을 입었다. 프로에 지명되긴 했지만 3라운드에 뽑힌 만큼 정병국에 대한 기대는 크지 않았다. 하지만 정병국은 끊임없는 노력으로 자신의 장기인 슈팅 능력을 극대화해 프로 무대에서 당당히 살아남았다.

정병국은 올 시즌 전자랜드의 핵심 벤치 멤버로 활약했다. 정확한 슈팅 능력을 앞세운 정병국은 필요한 순간 코트로 나와 존재감을 드러냈다. 위기 때마다 터진 정병국의 득점은 전자랜드의 큰 힘이 됐다. 올 시즌 정병국은 평균 6.4점 1.4리바운드와 함께 3점슛 성공률 46.5%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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