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라운드 신화' 정병국(인천 전자랜드)이 올 시즌 최고의 식스맨으로 선정됐다.
정병국은 3라운드 신화로 유명하다. 200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2순위로 전자랜드의 유니폼을 입었다. 프로에 지명되긴 했지만 3라운드에 뽑힌 만큼 정병국에 대한 기대는 크지 않았다. 하지만 정병국은 끊임없는 노력으로 자신의 장기인 슈팅 능력을 극대화해 프로 무대에서 당당히 살아남았다.
정병국은 올 시즌 전자랜드의 핵심 벤치 멤버로 활약했다. 정확한 슈팅 능력을 앞세운 정병국은 필요한 순간 코트로 나와 존재감을 드러냈다. 위기 때마다 터진 정병국의 득점은 전자랜드의 큰 힘이 됐다. 올 시즌 정병국은 평균 6.4점 1.4리바운드와 함께 3점슛 성공률 46.5%를 마크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