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즌', '미녀와 야수' 잡고 박스오피스 1위 탈환

이경호 기자  |  2017.03.28 07:00
/사진=영화 포스터


한석규, 김래원 주연의 영화 '프리즌'이 '미녀와 야수'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자리로 복귀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프리즌'이 지난 27일 하루 동안 13만1712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37만5316명이다.

'프리즌'은 지난 주말 '미녀와 야수'에게 내어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3일 만에 되찾게 됐다. 지난 22일 전야개봉한 '프리즌'은 23일 공식 개봉일부터 이틀 동안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가 주말(25일, 26일) 동안 '미녀와 야수'에게 밀려 2위를 기록했다.

'미녀와 야수'는 8만1429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318만4786명이다. 순위는 한 계단 하락했지만 여전히 관객몰이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 '보통사람'이 2만6292명으로 3위, '히든피겨스'가 1만8331명으로 4위, '콩:스컬 아일랜드'가 4011명으로 5위에 올랐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로건', '골드', '미스 슬로운', '아우토반'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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