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사익스, 프로농구 6라운드 MVP 수상

박수진 기자  |  2017.03.29 14:59
키퍼 사익스. /사진=KBL


안양 KGC 키퍼 사익스(24)가 프로농구 6라운드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사익스는 2016-2017 KCC 프로농구 6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96표 중 58표를 획득했다. 28표를 받은 같은 팀 동료 '정규리그 MVP' 오세근을 따돌렸다.

사익스는 지난 6라운드 9경기 동안 경기당 27분 49초를 출전해 평균 21.3득점(6위), 6.0어시스트(4위), 2.4스틸(1위)을 기록했다.

안양 KGC는 사익스의 활약에 힘입어 6라운드 전승을 기록하며 팀 창단 최초로 정규경기 1위를 차지했다. KBL 데뷔 처음으로 라운드 MVP를 수상하는 사익스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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