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준 세월호 선체조사위원장 "조사보다 미수습자 수습이 우선"

한동훈 기자  |  2017.03.29 17:56
김창준 세월호 선체조사위원장. /사진=뉴스1



김창준(62, 사법연수원11기, 법무법인 세경 대표) 세월호 선체조사위원장이 주목적인 선체 조사보다 일단 미수습자 수습이 먼저라 강조했다.

뉴스1 보도에 의하면 김 위원장은 29일 목포시청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위원회의 원래 목적은 선체의 조사지만 우선적으로 처리할 사항은 미수습자 수습이다. 이 부분에 우선을 두고 업무를 처리하겠다는 게 위원들의 공통된 생각"이라 말했다.

이어서 김 위원장은 "앞으로 법 절차에 따라 법에서 규정된 조사위원에 부여된 모든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공정하게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모든 국민이 만족할 수 없으나 대다수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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