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리틀 엄정화'로 불리고 싶다"(인터뷰④)

이경호 기자  |  2017.03.30 11:09
산다라박/사진=이기범 기자


걸그룹 2NE1 출신 산다라박(33)이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는 엄정화를 롤모델로 손꼽았다.

산다라박은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원스텝'(감독 전재홍) 인터뷰에서 "앞으로도 연기, 가수로 활동을 할 계획인데 엄정화 선배님이 롤모델이다"고 밝혔다.

산다라박은 "어제 시사회 때도 봄이랑 만나서 롤모델에 대해 얘기했다. 봄이가 '엄정화 언니잖아'라고 했었다"며 "엄정화 언니는 연기할 때는 가수로 모습이 생각 안나고, 가수로 무대에 올랐을 때는 배우의 모습이 생각 안 날 정도로 어색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렇게 다른 분야에서 변신할 수 있는 모습을 너무 닮고 싶다. 음악적으로도 그렇다"며 "'리틀 엄정화'로 불렸으면 좋겠고, 그 분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언니만큼은 아니겠지만 각 분야에서 열심히 해서 어색하지 않도록 노력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산다라박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다. 옛날 말로 만능 엔터테인먼트가 되고 싶다"며 "가수, 연기자는 했고 이제 라디오 DJ만 남았다. DJ를 꼭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산다라박이 출연한 '원스텝'은 사고로 기억을 잃은 시현(산다라박 분)과 슬럼프로 인해 자기 삶의 전부였던 작곡을 할 수 없게 된 지일(한재석 분)이 만나 음악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담은 영화다. 오는 4월 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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