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SM+미스틱' 여운혁PD "신선한 예능 만들고파"(직격인터뷰)

길혜성 기자  |  2017.03.31 11:28
여운혁 PD / 사진출처=미스틱엔터테인먼트


국내 최대 연예 기획사 중 한 곳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역시 대형 엔터테인먼트사인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이하 미스틱)의 최대 주주가 되면서, 여운혁 PD의 역할에도 새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SM은 지난 30일 "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이 이끌고 있는 미스틱의 지분 28%를 취득해 최대주주가 됐으며, 향후 미스틱에 전략적 투자를 하고 상호 협력해 사업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SM은 최근 미스틱이 영입한 유명 예능 연출자인 여운혁 PD와도 큰 틀에서 한 식구가 됐다.

여운혁 PD는 지난 1993년 MBC 공채 예능 PD로 입사한 뒤 '스타서바이벌 동거동락' '강호동의 천생연분' 및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와 '라디오스타' 등을 인기 프로그램에 만들었다. 2011년에는 JTBC로 이적, '썰전'을 기획하고, 요즘 인기 고공행진 중인 '아는 형님'도 탄생시켰다. 여운혁 PD는 현재도 외주 제작사 PD 자격으로 '아는 형님' 제작에 함께 하고 있다.

여운혁 PD는 그 간 독특한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들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여기에 자신이 몸담고 있는 미스틱과 SM이 이번에 손을 잡으며 여운혁 PD 역시 캐스팅과 제작 지원 등 여러 부문에서 힘을 얻게 될 전망이다.

국내 톱 아이돌그룹의 산실인 SM은 자회사인 SM C&C를 통해 강호동 신동엽 이수근 여러 예능인들은 물론 장동건 김하늘 강예원 등 톱 배우들과도 함께 하고 있다. 미스틱도 서장훈 김영철 등 여러 방송인들 및 한채아 등 인기 연기자들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다. 여러 조건상, 여운혁 PD에도 이번 SM과 미스틱의 협력은 호재가 될 만한 이유다.

여운혁 PD는 31일 스타뉴스에 "미스틱과 SM에 재능과 잠재력 있는 예능인들은 물론 가수 및 연기자들이 많은 만큼, 이들과도 협력해 보다 신선하고 알찬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여운혁 PD는 "앞으로도 예능 PD로서 많은 분들에 색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주는 프로그램 및 콘텐츠를 많이 탄생시키고자 하는 목표가 있고, 이를 위해 여러 사람들과 협력 속에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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