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대수비 2이닝 소화' SF, OAK 3-0 제압

박수진 기자  |  2017.03.31 14:17
1루 대수비로 출전한 황재균


황재균(30)이 대수비로 출전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를 제압했다.

황재균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AT&T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와의 시범경기에 8회초 1루 대수비로 출전했다. 타석에는 들어서지 못했다.

이로써 황재균은 타율 0.356(45타수 16안타) 5홈런 15타점 출루율 0.375 OPS 1.108의 성적을 그대로 유지했다.

황재균은 팀이 3-0으로 앞선 8회초 투입됐다. 하지만 황재균에게 타구가 오지 않았다.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등판한 조지 콘토스가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했다.

9회초에도 황재균에게 타구가 오지 않았다. 마무리 투수 마크 멜란슨이 두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다음 타자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한편 경기는 샌프란시스코가 3-0으로 승리했다. 승부는 7회 갈렸다. 0-0의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지던 7회말 선두 브랜든 벨트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다음 헌터 펜스의 삼진, 버스터 포지의 좌전 안타로 1사 1,3루가 됐다.

후속 브랜든 크로포드가 중전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코너 길라스피의 우전안타로 만루를 만든 다음, 에두아르도 누네즈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냈다(2-0). 이어진 1사 만루 찬스에서 조 패닉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를 합쳐 3-0을 만들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는 오클랜드에 실점하지 않으며 경기를 그대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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