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슈틸리케 감독의 재신임, 4월 3일 기술위서 결정된다

김우종 기자  |  2017.03.31 16:44
울리 슈틸리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축구 대표팀의 수장인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거취가 내달 3일 결정된다.

대한축구협회는 31일 오후 "기술위원회를 오는 4월 3일 오후 14시 30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 2층 기술위원장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회의가 끝난 뒤 이용수 부회장이 회의 결과를 브리핑할 예정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슈틸리케 감독의 거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기술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 23일 중국전(0-1패배)과 28일 시리아전(1-0 승리)을 마친 A대표팀의 경기력 분석 및 향후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는 특별한 사안이 생길 시 비정기적으로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는 슈틸리케 감독의 거취를 비롯해 4월 초 북한 평양으로 원정을 떠날 예정인 여자 축구 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남자 축구 대표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 중에서도 역시 가장 비중 있게 다뤄질 사안은 슈틸리케 감독의 재신임 여부다. 앞서 축구협회 관계자는 "기술위원회에서 슈틸리케 감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이다. 지금으로서는 아무 것도 결정된 바가 없다"며 말을 아꼈다.

현재 한국 축구 대표팀을 향한 성토의 목소리가 높다. 한국은 A조 최종예선에서 4승1무2패로 승점 13점을 기록,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원정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는 등 부진한 경기력을 계속 보이고 있다. '이대로 설사 본선에 진출하더라도 이런 경기력으로는 쉽지 않겠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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