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 바이오열풍 불었지만 제약사 순이익은 하락

채준 기자  |  2017.04.04 15:03

바이오열풍이 불었던 2016년, 하지만 바이오제약사들의 이익률은 떨어졌다.

팜스코어가 3일, 국내 81개 상장제약사(바이오·원료의약품 포함)의 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실적을 분석한 78개 제약사의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13조2369억원) 대비 11.2% 증가한 14조7,227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이 가장 높았던 회사는 전년(1조1,209억원) 대비 17% 오른 1조3120억원을 기록한 유한양행 이었다. 2위는 녹십자로 전년(9,129억원) 대비 13.2% 오른 1조33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3위는 8,320억원의 매출을 올린 종근당이었다. 종근당의 올해 매출은 MSD의 ‘자누비아’ 제품군과 이탈파마코의 ‘글리아티린’ 등 굵직한 오리지널 제품들을 도입한 효과로 전년(5925억원) 대비 40.4% 오른 것이다.

영업이익이 가장 높은 회사는 셀트리온(2,527억원)이었으며, 에스티팜(778억원), 메디톡스(730억원), 유한양행(723억원), 녹십자(694억원), 종근당(612억원), 동국제약(467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순이익은 8272억원으로 전년(3조218억원) 대비 72.6%가 급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년 대비 순이익이 오른 회사는 36개사(흑자전환 11개사 포함)로 전년대비 비교가 가능한 78개사 중 절반에도 못미쳤다. 적자를 기록한 회사는 16개에 달했다.

베스트클릭

  1. 1'사랑받는 이유가 있구나' 방탄소년단 진, ★ 입 모아 말하는 훈훈 미담
  2. 2'전역 D-43' 방탄소년단 진 솔로곡 '어웨이크', 글로벌 아이튠즈 차트 65개국 1위
  3. 3'글로벌 잇보이' 방탄소년단 지민, 美 '웨비 어워드' 2관왕
  4. 4손흥민 원톱 이제 끝? 24골이나 넣었는데 이적료까지 싸다... 토트넘 공격수 영입 준비
  5. 5'김민재+다이어vs벨링엄+비니시우스' UEFA 공식 예상, 투헬도 인정 "더 리흐트 출전 미지수"... KIM 챔스 4강에서 빛날 기회
  6. 6"韓대표팀 사령탑 후보" 황희찬·홀란 스승 마치 거론... 축구협회 전력강화위 30일 회의
  7. 7신태용 감독의 인니, 득점 취소·퇴장 불운→우즈벡에 0-2 완패... 3·4위전서 올림픽 진출 노린다
  8. 8롯데 안방 '비상'... 트레이드에 FA 80억까지 투자했는데, 방망이 한 달째 침묵 중
  9. 9'손흥민도 세트피스 문제라는데' 포스테코글루 "할 거면 벌써 했지" 정면 반박... 英 "주장 SON과 미묘한 의견 차이 보였다"
  10. 10ML 콜업 기다리는 韓 마이너 4인방, 배지환 '맑음'-최지만·박효준·고우석 '흐림'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