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선(41)이 딸과 드라마를 함께 봤다고 털어놨다.
유선은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유선은 "육아와 함께 드라마를 모니터해야 한다. 딸이 재미 없다고 뽀로로 틀어달라고 했는데 어느 순간 '갑돌이. 갑순이' 노래를 하면서 '오늘 그거 하는 날이야?'라고 물어봤다"라고 말했다.
유선은 "중후반은 같이 봤다. '갑돌이. 갑순이다'라고 하고 금식이가 나오면 '아빠다'라고 했다. 엄마 상대역이니까 아빠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딸이 몰입해서 본 날은 시청률이 잘 나왔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남편 역시 모니터를 잘해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같이 보다 보니까 예전보다 몰입해서 모니터해주지 못하니까 남편은 눈을 떼지 않고 봐주고 '이 신 아쉽지 않았어' 물어보면 '조금 아쉽네'라고 하기도 하고 '걱정 안 해도 되겠는데'라고 해준다. 객관적인 모니터링을 해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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