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방울방울' 왕지혜 이별 했다고 2억 받다니

정현중 인턴기자  |  2017.04.07 20:20
/사진=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 방송화면 캡처


'사랑은 방울방울'에서 왕지혜와 박우혁이 결국 이별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극본 김영인 연출 김정민)에서 은방울(왕지혜 분)은 박우혁(강은탁 분)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다음날 오해원(김예령 분)은 은방울을 불러 "우리는 지금처럼 회장과 직원으로 만나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오해원은 "소스를 개발해줘서 고맙다"며 은방울에게 돈 봉투를 건넸다.

당황하는 은방울의 모습에 오해원은 "은방울이 개발한 메뉴로 매출이 많이 상승해 해외진출도 잘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은방울은 돈 봉투 안에 자기앞수표 1억 원 두 장이 들어있는 것을 보고 분노를 참지 못했다. 이후 은방울은 함께 돈 봉투를 본 강상철(김민수 분)에게 "정말 수치심까지 느껴진다"며 "돈 때문에 만난 건 아닌데, 우혁씨와 헤어진 대가로 준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하며 울분을 토했다.

그날 밤 은방울은 박우혁을 만나 돈 봉투를 돌려주었다. 박우혁은 "설마 내가 상상하는 그런 건 아니죠"라며 물었다. 은방울은 "우혁씨가 미련 못 버리고 집착하니까 이 돈 받으려고"라며 헤어짐을 강조했다.

이후 은방울은 "우혁씨랑 헤어지는 대가로 받는 돈이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우혁은 집에 돌아와 분노를 참지 못하며 윗도리를 벗어던졌다.

한편 이날 왕지혜는 천강자(최완정 분)에게 "엄마를 찾고 싶어요"라고 말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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