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더블' 라틀리프 "가장 중요한 것은 수비"

고양=김지현 기자  |  2017.04.11 21:26
라틀리프. /사진=KBL



서울 삼성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승리를 위해서는 강력한 수비가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삼성은 11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오리온과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78-61로 대승을 거뒀다. 라틀리프의 활약이 돋보였다. 라틀리프는 33점 19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골밑에서 위용을 뽐냈다.

경기 후 라틀리프는 "오늘처럼만 한다면 4, 5차전을 가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리온은 라틀리프를 막기 위해 헬프 수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하지만 라틀리프는 오리온의 헬프 수비를 뚫고 막강한 화력을 뽐냈다. 이에 대해서 라틀리프는 "오리온이 헬프 수비가 굉장히 좋다. 최고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비디오를 많이 본 것이 도움이 됐다. 헬프 수비에 대해서 감독님이 많은 계획을 세웠다. 그런 것이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헬프 수비가 오면 억지로 공을 연결하려고 하지 않고 팀에 좋은 슈터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 오리온이 손질이 좋은데 최대한 턴오버를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쿼터 초반 2개의 패스가 걸렸던 것 같다. 그 이후에는 더 조심을 하면서 패스를 줬다"고 덧붙였다.

라틀리프는 플레이오프에서 매 경기 더블더블을 달성하면서 든든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는 "감독님께서 저를 크게 믿어주신다. 플레이오프에 들어오면서 적극적으로 하라는 지시가 있었다. 팀에 어린 선수들이 많다보니 저희가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하셨다. 그래서 공격과 수비에서 최대한 적극적으로 하려고 한다. 그러다보니 다른 선수들도 열심히 뛰는 것 같다"고 기뻐했다.

마지막으로 라틀리프는 2차전 승리를 위해서는 수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수비라고 생각한다. 오늘같이 적극적으로 수비를 하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모두 다 같이 수비를 열심히 해주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오리온이 헤인즈와 좋은 슈터들이 많다. 조금 더 견제를 하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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