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김승기 감독 "3Q 몰아치는 힘 나와 쉽게 갔다"

안양=김지현 기자  |  2017.04.12 21:07
김승기 감독. /사진=KBL



안양 KGC 김승기 감독이 3쿼터에 나온 몰아치기 공격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KGC는 1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모비스와의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82-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 2차전을 모두 접수한 KGC는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 100%를 낚았다.

사이먼은 29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면서 KGC의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사익스도 18점 7어시스트로 힘을 보탰고 오세근도 16점 5리바운드 4스틸로 제 몫을 해냈다.

경기 후 김승기 감독은 "한 쿼터 정도는 몰아치는 힘이 있다. 그것이 3쿼터에 나와서 쉽게 갔다. 사이먼은 솔직히 평가를 할게 없다. 최고다. 이정현이 득점이 없었지만 이정현 때문에 사이먼 오세근의 찬스가 많이 난다. 득점 여부를 떠나 이정현이 있는 것만으로 수비를 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3차전 준비에 대해서는 "의욕적으로 하다 보면 실패가 올 수 있다. 방심하지 말고, 급하게 하지 말고 정상적으로 하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원정으로 가기 때문에 체력적인 문제가 있을 수도 있지만 동기 부여가 있다. 걱정은 있지만 선수들을 믿고 하면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승기 감독은 식스맨 선수들의 활약을 칭찬하기도 했다. 그는 "문성곤, 김민욱이 팀에 불필요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 팀에 도움이 되는 경기를 해줬다. 그것에 만족한다. 공격은 3-4명이 하고 나머지 선수들은 희생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희생하는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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