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조 1위 등극' 서정원 감독 "선수들 자신감 회복이 큰 소득" (일문일답)

수원월드컵경기장=심혜진 기자  |  2017.04.12 21:28
서정원 감독



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이 승리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수원은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스턴 SC와의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4차전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수원은 2승2무(승점8점)으로 조 1위로 올라섰다. 이스턴은 1무3패(승점1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염기훈이 선제골을 넣었고, 고승범과 조나탄이 멀티골을 합작했다.

경기 후 서정원 감독과의 일문일답.

- 경기 총평

▶ 아쉬운 경기를 많이 해서 선수들의 자신감이 떨어졌었는데, 오늘 경기를 통해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었다. 조나탄이 컨디션도 좋지 않았고, 자신감도 떨어졌었는데, 오늘 멀티골로 자신감을 조금이나마 회복할 수 있었다. 여러모로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은 것이 큰 소득인 경기였다.

- 단독 1위로 올라섰는데

▶ 앞으로도 경기가 남아있다. 가와사키전을 준비 잘하겠다. 그 경기로 16강을 확정짓고 싶다. 현재는 1위지만 앞으로 2경기를 잘해서 16강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이용래 왼쪽, 김종우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썼는데

▶ 상대팀에 따라 맞춰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용래에 왼쪽에 넣은 이유는 홍콩과 경기를 하다보면 수비에 부담이 덜하다. 염기훈 공격적인 활용면에서 좋다. 김종우는 패싱력이 좋다. 뒤에서 여유있게 좋은 패스를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또한 계획적으로 세운 것이 잘 맞았다. 김민우를 적응시켜야 했다. 이용래와 분배했다. 조나탄 교체 투입도 잘 맞았다.

- 고승범의 위치 변경이 주효했다

▶ 동계 때 훈련하면서 긍정적인 면을 많이 봤다. 하지만 갑자기 5명의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문제점이 발생했다. 힘든 경기를 하고 있었다. 고승범도 당연히 오른쪽에서 뛰어야 했던 선수였는데, 김민우의 부상으로 왼쪽으로 뛰어야 했다. 생각보다 경기력이 좋지 않아 아쉬웠던 부분이었다. 하지만 이제 김민우가 복귀하고, 고승범이 오른쪽으로 이동한다면 균형적으로 맞아갈 것 같다. 오늘 가장 큰 소득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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