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세리에A 칼리아리 구단이 북한 국적 한광성(18)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칼리아리는 1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한광성과 2022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동시에 유소년 계약에서 프로 계약으로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에 대해서는 발표하지 않았다.
한광성은 지난 2015년 칠레서 열린 'FIFA U-17 월드컵' 4경기에 모두 출전, 북한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칼리아리 구단은 영입 당시 "한광성은 구단 사상 최초의 북한 출신 선수이자 아시아 선수로 드리블과 시야가 좋다"고 평가했다.
한편 리그 13위에 올라 있는 칼리아리(10승 5무 16패, 승점 35점)는 15일 오후 10시 리그 12위 키에보(11승 5무 15패, 승점 38점)와 리그 3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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