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군생활 재미있었다..모든 걸 내려놓고 임했다"

양주(경기)=윤상근 기자  |  2017.04.20 09:46
유노윤호 /양주(경기)=임성균 기자


동방신기 유노윤호(31·정윤호)가 군 생활을 마친 소감을 전하며 "인간 정윤호로서 많은 걸 내려놓고 임했다"고 말했다.

유노윤호는 20일 오전 경기 양주시 26기계화보병사단 정문에서 현역 군 입대를 마치고 취재진을 향해 "정말 군 생활은 재미있었다. 모든 것들을 내려놓고 인간 정윤호로서 여기서 생활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유노윤호는 "26사단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고 나를 위해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항상 보답하고 싶다. 기다려 준 시간 이상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답했다.

유노윤호는 지난 2015년 7월 21일 입대, 그동안 26기계화보병사단 군악대에서 현역병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했다.

유노윤호는 지난해 5월 특급 전사의 영예도 안는 등 성실히 군 복무를 해왔다. 특급 전사는 사격, 체력, 정신전력, 전투기량 모든 과목에서 90점 이상 달성해야만 주어진다.

유노윤호는 지난 2004년 동방신기 멤버로 연예계에 정식 데뷔한 뒤 입대 전까지 가수는 물론 연기자로 활발히 활동했다.

유노윤호가 제대 이후 펼칠 연예 활동에도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노윤호와 함께 동방신기로 활동해 온 최강창민은 현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의경으로 병역 의무를 실행 중이며 오는 8월 병역 의무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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