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후배들에게 편지 많이 받아 감동..면회 가겠다"

양주(경기)=윤상근 기자  |  2017.04.20 10:05
유노윤호 /양주(경기)=임성균 기자


동방신기 유노윤호(31·정윤호)가 군 생활을 이어가며 많은 후배 가수들로부터 편지를 받아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유노윤호는 20일 오전 경기 양주시 26기계화보병사단 정문에서 현역 군 입대를 마치고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유노윤호는 "정말 군 생활을 하며 가장 감동했던 순간은 많은 가수 후배들로부터 편지를 받았을 때였다"라고 말했다.

유노윤호는 "심지어 다른 기획사 소속 후배들도 내게 많이 편지를 적어줬다"라며 "그 분들이 나중에 군대를 가면 꼭 면회를 가야겠다는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

유노윤호는 "대한민국에서 군 복무 기다리는 연예인들이 많을 텐데 정말 열심히 하길 바란다. 나도 많이 기대된다. 군 생활 멋지게 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유노윤호는 지난 2015년 7월 21일 입대, 그동안 26기계화보병사단 군악대에서 현역병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했다.

유노윤호는 지난해 5월 특급 전사의 영예도 안는 등 성실히 군 복무를 해왔다. 특급 전사는 사격, 체력, 정신전력, 전투기량 모든 과목에서 90점 이상 달성해야만 주어진다.

유노윤호는 지난 2004년 동방신기 멤버로 연예계에 정식 데뷔한 뒤 입대 전까지 가수는 물론 연기자로 활발히 활동했다.

유노윤호가 제대 이후 펼칠 연예 활동에도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노윤호와 함께 동방신기로 활동해 온 최강창민은 현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의경으로 병역 의무를 실행 중이며 오는 8월 병역 의무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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