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4번타자' 김태균이 선제 솔로 홈런으로 KBO리그 역대 최다 연속 출루 타이 기록을 세웠다.
김태균은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위즈와의 시즌 첫 경기서 4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로써 2006년 호세(전 롯데)가 세운 63경기 최다 연속 출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호세는 지난 2001년 6월 17일 마산 현대전부터 그 해 마지막 경기까지 62경기 연속 출루를 한 뒤 이후 KBO 리그로 복귀, 2006년 4월 8일 개막전에서 출루하며 63경기 연속 출루 신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김태균 지난해 8월 7일 대전 NC전 이후 연속 출루에 나섰고, 지난 18일 국내 선수 최다 연속 경기 출루 기록(61경기)을 세운 바 있다. 그리고 이날까지도 출루에 성공하면서 63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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