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G 연속 출루' 김태균 "개인기록, 신경쓸 틈이 없었다"

수원=심혜진 기자  |  2017.04.21 21:29
김태균.



한화 이글스 4번 타자 김태균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한화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서 7-2로 승리했다.

이날 지명 타자 겸 4번 타자 김태균은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태균은 2회 피어밴드의 2구째 직구를 노려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때려냈다. 이 홈런으로 63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했고, 2006년 호세가 달성했던 출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또한 한일 통산 300홈런을 만들어내는 대기록을 세웠다.

경기 후 김태균은 " 그동안 감이 좋지 않아 개인 기록에 신경쓸 틈이 없었는데 감이 좋아졌다는 점이 기분 좋고 팀이 승리하는데 기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 로사리오가 돌아와서 잘 해줬다. 로사리오가 뒤에 있으면 나에게 오는 공이 달라 큰 도움이 된다. 팀이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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