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만 감독 "문승원 잘 던졌다.. 뛰어난 작전 수행 칭찬"

인천=박수진 기자  |  2017.04.21 22:12
SK 트레이 힐만 감독


SK 와이번스를 승리로 이끈 트레이 힐만 감독이 선발 문승원을 칭찬했다. 또한 작전을 잘 수행해준 야수들도 칭찬했다.

SK는 2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KBO 리그' 두산전서 9-4로 승리했다. SK는 두산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쳤다. 이로써 전날 넥센에 패했던 SK는 반전에 성공했다.

SK는 4-4로 팽팽하던 경기서 8회말에만 5점을 뽑으며 경기를 가져왔다. 선발 문승원이 6⅔이닝(4실점)을 책임지며 길게 끌어줬다.

경기 종료 후 힐만 감독은 "오늘 문승원이 잘 던져줬다. 비록 실투로 홈런을 맞기는 했지만 마음속으로는 승리투수가 되길 원했다. 팀이 이기는데 가치 있는 투구를 해줬다. 오늘 경기서 필요한 순간에 선수들이 좋은 플레이를 펼쳐줬다. 캠프 때 연습했던 플레이를 실제 경기서 실행해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득점 상황서 다양한 플레이를 통해 점수를 얻을 수 있는 모습을 계속 해 나갈 것이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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