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데얀 "공격수로서 골 넣는 건 당연히 해야할 일" (일문일답)

서울월드컵경기장=김우종 기자  |  2017.04.22 19:18
데얀.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멀티골을 터트린 데얀이 기쁨 가득한 소감을 밝혔다.

FC서울은 22일 오후 5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KEB 하나은행 2017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홈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FC서울은 리그에서 지난달 19일 광주전(2-1 승) 이후 약 한 달 만에 승리를 챙겼다. 3승3무1패(승점 12점)를 올린 FC서울은 1위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혔다.

반면 3무3패였던 인천은 이날 경기서도 끝내 리그 첫 승에 실패했다. 개막 후 7경기 연속 무승. 3무4패(승점 3점)가 된 인천은 리그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다음은 멀티골을 터트린 데얀과의 일문일답.

- 소감은

▶ 3-0으로 끝나서 좋은 경기라 생각한다. 경기력 면에서는 썩 만족스럽진 않다. 첫 번째 골은 행운이 따랐다. 그 골로 쉽게 경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자신감이 생겼다. 상하이전 잘 대비하겠다.

- 체력 그리고 득점에 대한 부담은

▶ 전혀 없다. 공격수로 골 넣는 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 원톱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오늘도 뛰지 않고 골을 넣었다. 미드필더 라인에서 기회가 왔을 때 골을 넣는 게 제 임무다. 피로하다는 느낌은 전혀 없다. 몸 상태도 올라오고 있고 자신 있다.

- ACL에 임하는 각오는

▶ 이기려고 상하이에 가는 것이다. 지난 홈경기서 이기긴 했지만, 좋은 외국 선수가 있고 리그에서도 잘하고 있다. 그러나 저희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겠다. 코칭스태프에서 최고의 포메이션과 전략을 짜서 좋은 경기 할 것이다. 상하이전에서 승리하면 혼돈의 상황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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